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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몽떼 LAMONTÉE
   빵리지앵 2013.11.25 Pm05:06, 조회 : 15,825  

더 높은 정상을 향해 라몽떼 LAMONTÉE
정통 프랑스 불랑주리&파티스리 ‘라몽떼(La Montée)'가 지난여름 오픈 7개월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거쳐 재오픈했다. 새롭게 변신한 라몽떼의 비상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손님을 위한, 그리고 직원을 위한 공간
자양동 주택가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자리한 정통 프랑스 불랑주리&파티스리 라몽떼. 시선을 확 끌어당기는 강렬한 붉은색의 외관에는 장은철 셰프와 그의 와이프 우재연 실장이 새롭게 디자인한 라몽떼의 로고가 오롯이 자리 잡고 있다. 라몽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이전의 로고에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재탄생 시킨 것이다.
빨간문을 밀고 매장으로 들어서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는 따뜻한 분위기에 사로잡힌다. 앤티크한 샹들리에와 소품들은 매장 곳곳에 장식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매대 벽면의 선반에는 각종 빵이 진열되어 프랑스 유명 불랑주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전 라몽떼와 비교하여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매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주방공간을 없애고 카페 공간을 전격 늘린 것. 올 때마다 자리가 없어 불평하는 손님들의 요구와 직원들의 생산성 한계를 개선하고자 과감히 아틀리에와 매장을 분리했다. 더 넓어진 카페 공간에는 원목과 대리석, 가죽 등의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여 손님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널찍한 매장의 벽면에는 아기자기한 색감이 돋보이는 북유럽 일러스트 작가 잉겔라의 작품을 전시하여 라몽떼의 주요 손님 층인 엄마와 어린아이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빵과 디저트 사진, 장은철 셰프의 디플롬들을 전시하여 손님들에게 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빵과 함께 문화적인 것들도 함께 얻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차근차근 꾸려갈 예정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만드는 다채로운 제품    
라몽떼의 제품 구성은 한층 더 강화되었다. 제과와 제빵라인 모두를 총괄하던 장은철 셰프는 INBP 동문이자 친누나와도 다름없는 이나영 셰프를 영입하여 그녀에게 제과라인을 맡기고 제빵라인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 가지고 있는 레시피를 공유하며 라몽떼만의 창의적인 제품들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기존의 천연효모종으로 만든 건강빵과 캉파뉴, 바게트 등의 인기는 여전히 굳건하며 비엔누아즈리 계열 제품의 경우 간을 세지 않게 만들어 커피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셰프는 제품을 구성하고 개발하는 데 있어 손님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되 실패율이 없는 제품을 선보이려 노력한다고.
구수한 프랑스 시골빵 속에 새콤달콤한 크랜베리와 각종 견과류를 듬뿍 넣어 만든 루스틱 쎄레알과 건포도, 무화과, 견과류 이 세 가지 재료의 조화가 돋보이는 푸가스 라몽떼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좋다. 몸에 좋은 깨를 아낌없이 넣어 만든 깨 바게트는 쫄깃하면서도 입 안 가득 고소한 맛으로 라몽떼의 적극 추천 제품이다. 더욱이 바게트의 끝부분을 토끼의 귀 모양처럼 만들어 자칫 평범할 수 있는 바게트 모양에 재미를 더했다. 이나영 셰프가 선보이는 6종의 타르트와 4종의 에클레르 역시 매력적인 달콤함으로 손님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프랑스에서 들여 온 리차드 원두로 내린 라몽떼만의 커피 한 잔과 함께하면 프랑스 현지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제과라인의 세팅이 완벽히 끝나는 대로 무스케이크와 구움과자류 등의 신제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디저트 마니아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프랑스의 정통성을 최대한 지키며 라몽떼의 자부심을 보여줄 수 있는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고 싶다는 장은철 셰프. 그는 새롭게 오픈한 강남 신세계 백화점 매장에도 변함없는 퀄리티를 유지하고자 노력한다며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보였다. 자신만의 색깔로 더 높은 정상에 우뚝 솟을 라몽떼.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주소 서울 광진구 자양동 553-45번지
문의 02-6406-6919

취재, 글 박선아 사진 이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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