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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띠보뇌르
   비앤씨월드 2015.07.28 Am09:17, 조회 : 10,522  
쁘띠보뇌르
행복을 나누어 드립니다

글•취재 윤정연 사진 이재희

빵 굽는 향기가 퍼지는 골목
한적하고 조용한 망원동 골목의 모퉁이에 있는 쁘띠보뇌르(Petit Bonheur). 프랑스어로 ‘작은 행복’이라는 뜻을 가진 이 빵집은 “사람들이 맛있는 빵을 통해 작은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한장성 대표의 바람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쁘띠보뇌르가 들어오기 이전에도 제과점이 있던 자리였는데, 이전 사장님이 가게를 정리하고 고향으로 내려가게 된 것을 계기로 쁘띠보뇌르의 보금자리가 됐다. 이전 제과점은 당시 일 매출이 30만원 정도밖에 안 되던 가게였지만 한 대표는 주거지역이 밀집되어 있는 이 지역의 상권을 눈 여겨 보고 이곳에 터를 잡았다.
그로부터 5년이 흘렀다. 쁘띠보뇌르는 빵 40여 가지, 케이크류 15가지, 이외에도 쿠키류나 음료 등 늘 100여 가지의 제품들이 손님의 선택을 기다리는 동네의 인기 빵집이 됐다.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고 저온숙성빵을 선보이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한 제품들은 많이 먹어도 속이 편하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쁘띠보뇌르에서는 하루 세 번 빵을 굽는다. 덕분에 작은 골목길에는 시시때때로 고소한 냄새가 퍼진다. 한우직판장, 세탁소, 김밥집, 슈퍼마켓 등 여느 동네에서나 볼 법한 소박한 가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쁘띠보뇌르에서는 매일 같이 행복한 향기가 피어오른다.

위기가 올수록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더운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빵집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매년 되풀이되는 여름철 비수기, 작년의 세월호 사건, 올 여름 갑자기 국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 사태 등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크든 작든 위기와 늘 마주하게 된다. 한 대표는 위기가 올수록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응한다.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무료 시식도 늘린다. 요즘 어떤 빵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지방까지 찾아다니며 트렌드를 서치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에 이를 접목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손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재미있는 이벤트도 꾸준히 고민한다.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에는 ‘행복 이벤트’라 하여 전품목 20% 세일에 돌입하는 것도 그 예다. 손님들은 가격적인 메리트에 행복해하고, 매장에서는 보다 많은 제품을 손님들에게 맛보일 수 있어 윈윈이란다. 오픈 당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벤트도 있다. 현금으로 9천원 이상 결제하면 벽에 붙어있는 커다란 돌림판을 돌릴 기회를 주는 것. 도너츠, 쿠키, 츄러스, 슈크림, 소보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물로 받아갈 수 있는 이 이벤트에는 놀랍게도 ‘꽝’이 없어서 모두가 함박웃음을 짓게 된다.  
위기에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것은 아니다. 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케이크류 20% 세일을 시작한다. 세일을 하지 않아도 제품이 없어서 못 팔 정도인 시기에 왜 굳이 이런 세일을 감행하는 것일까. “대표님은 ‘당장의 이익보다 손님들로 하여금 우리 제품을 하나라도 더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죠. 먹어본 만큼 반응이 오는 법이니까요”(지우진 헤드셰프)
한 대표의 마음이 전해져서일까. 쁘띠보뇌르에는 갓 구운 빵을 구입하고자 들르는 지역주민들로 사시사철 붐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좋을 때에는 근처 한강에 나들이 왔다가 들르는 손님까지 많아서 더욱 바쁘단다. 망원동이 제2의 홍대가 될 것이라 짐작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지금, 쁘띠보뇌르는 앞으로 더욱 바빠지지 않을까.  

직원을 가족처럼
쁘띠보뇌르는 오픈 이래 점차적으로 휴무일을 늘려가다가 지난 달부터는 매주 월요일 휴무를 단행했다. 경영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이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터다. 하지만 경영자이기에 앞서 직접 빵을 만드는 기술자이기도 한 한장성 대표는 가족 같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잘 쉬고 돌아오면 그만큼 일의 능률이 오르고 사기가 충전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지우진 헤드셰프가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도 이 같은 업장이 많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쁘띠보뇌르는 작년 여름, 강서구 등촌동에 2호점을 오픈했다. 아파트 단지와 고등학교가 인접한 곳에 위치한 2호점 역시 망원동 본점만큼이나 많은 손님들이 찾는다는 후문이다. 진실된 마음은 전해지는 법이라고 했던가. 빵을 통한 작은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쁘띠보뇌르의 마음 역시 손님들의 가슴에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 것 같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망원로1길 10
문의 070-4232-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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