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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르보
   비앤씨월드 2015.03.31 Am10:32, 조회 : 23,711  
벨르보
도심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

벨르보(Bellevaux)는 스위스에 인접한 프랑스 론(Rhone) 지방의 작은 마을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동네이다. 그 이름을 딴 소박한 빵집‘벨르보’가 상도동에 문을 열었다.

취재•글 윤정연 사진 이재희

상도동에 들어선 프렌치 베이커리
아파트 단지가 빼곡히 들어선 상도동에 없었던 한 가지. 상도동은 빵집을 찾아보기 힘든 지역이었다. 그랬던 이곳에 지난 1월, 프렌치 베이커리를 표방하는 빵집 벨르보가 문을 열었다. 오전 11시에 느지막이 문을 열고 밤 11시까지 불을 밝힌 채 귀가하는 이들을 반겨주는 소박한 빵집. 대로변에서 벗어나 아파트 단지 어귀에 자리잡은 벨르보는 오픈 두 달 만에 어느덧 동네 주민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빵집이 됐다.
가로수길에서 오랫동안 카페를 운영해 온 김세영 대표가 론칭한 벨르보는 총 면적 10평이 채 되지 않는 작은 가게다. 하지만 작은 자투리 공간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은 덕분에 상품 진열대와 카운터, 셰프의 작업대가 퍼즐처럼 꼭 들어맞게 자리잡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입구 정면에는 카운터와 쇼케이스가 보인다. 그 왼쪽으로는 갓 나온 빵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다. 그 안쪽으로 커다란 오븐과 셰프의 작은 작업대가 있다. 두 명의 셰프가 바쁘게 손을 놀리며 작업을 이어가는 풍경이 손님들의 눈앞에서 펼쳐진다. 입구 오른쪽 선반에는 이곳에서 매일 생산되는 빵과 함께 즐기면 그 맛이 배가될 올리브오일과 버터 등을 진열해 두었다. 시험 삼아 먹어보고픈 이들을 위해 1인분씩 소분 판매도 하고 있어 셰프의 배려와 센스가 느껴진다. 옅은 아이보리 컬러의 외관은 바로 옆 검은색 건물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움이 느껴지고, 문 밖에 설치해 둔 스피커에서는 잔잔한 음악이 기분 좋게 흘러나온다.

고집스럽게 만드는 오늘의 빵
벨르보의 이준영, 이연정 셰프는 매일 24종의 빵과 20여 종의 디저트를 만든다. 김세영 대표가 벨르보를 함께 만들어 갈 셰프를 물색하면서 가장 염두에 두었던 ‘젊은 감성’에 잘 부합하는 이들이 바로 이 두 셰프였다고. 작은 매장의 좁은 작업대에서도 두 셰프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벨르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마롱 세이글’과 ‘슈스틱’이다. 또 ‘딸기 생크림 케익’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쇼케이스에 진열하기 무섭게 팔려나가는 제품 중 하나다. 100% 쌀가루와 우유 생크림을 사용한 이 케이크는 설탕을 극소량만 사용하기 때문에 단맛이 거의 나지 않는다고. 다만 당이 거의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크림을 단단하게 유지할 수가 없어 포장하여 들고 갈 때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일반 케이크 들고 가듯 힘차게 손을 휘저으며 가다가는 크림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딸기 본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데다 느끼하지 않아 많은 양을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
천연 발효종을 이용해 만드는 마롱 세이글은 피칸, 밤, 해바라기씨 등 필링을 아낌없이 사용하여 그 무게부터 꽤나 묵직하다. 바삭한 크러스트 속에 달콤한 크림이 가득한 슈스틱은 단과자빵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을 정확히 공략한다.
이외에도 매장이 문을 여는 11시에는 식빵과 브리오슈, 치아바타, 스콘 등 부드러운 빵들이 나오고, 오후 2~3시경이면 발효시간이 오래 걸리는 천연 발효빵도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정해진 양만큼만 굽기 때문에 조금 늦게 왔다가 빵 대신 텅 빈 진열대와 마주하며 한숨 쉬는 손님들도 종종 있다고. 하지만 적은 양을 굽더라도 최상의 재료를 고집하며 매일 정직하게 빵을 굽는 것. 그것이 벨르보가 오픈 두 달 만에 수많은 단골손님을 확보하게 된 비결이다.

주소 서울시 동작구 상도로 33길 11 1층 (상도동)
문의 02-3280-7901
운영시간 11:00~23:00(일요일 휴무)
추천메뉴 마롱 세이글 5천5백원, 딸기 생크림 케익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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