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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앤씨월드 2015.11.30 Pm02:59, 조회 : 15,969  
시간이 증명해 줄 가치 있는 빵집

부산 강서구의 외곽. 한적한 도로와 키가 낮은 건물들 사이에 5층 높이의 빵집이 들어섰다. ‘꿈꾸는 요리사’의 백순헌 셰프가 평생에 걸쳐 이뤄내고 싶은 꿈. 가치 있는 빵을 만들기 위한 무대가 준비됐다.

취재•글 윤정연  사진 이재희

‘꿈꾸는 요리사’가 세운 빵을 위한 공간
빵집 단일 건물로는 부산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곳. 시간이 증명해줄 가치 있는 빵을 만들고 싶다는 백순헌 셰프의 바람을 담은 '브레드 타임'이 부산시 강서구에 문을 열었다. 그의 첫 번째 매장인 ‘꿈꾸는 요리사’를 오픈한 지 꼭 6년만의 일이다.
"행복한 요리사는 빵을 만드는 제 자신이 행복하고, 직원이 행복할 수 있고, 앞으로의 계획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조금 더 좁은 의미에서의 행복이었죠. 브레드타임은 제가 제과인으로서 역사에 무언가 남길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자 문을 열게 됐으니 그 콘셉트가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지요."
브레드타임은 셰프의 오랜 꿈과 고민과 계획이 담겨있는 곳인 만큼 그 규모부터 예사롭지 않다. 약 45억원을 투자해 지었다는 총 300평 규모의 빵집은 1층이 건강빵 공장과 매장, 2층은 카페 및 세미나실, 3층은 직원들을 위한 공간과 휴게실, 4층은 제빵 공장, 5층은 제과 공장으로 철저히 분리되어 있다. 공장을 한곳으로 모으면 인력과 관리비용은 물론 설비 투자도 절약할 수 있었을 터. 하지만 백 셰프가 이렇게 세밀하게 공간을 나누어 구성한 이유는 오직 하나, 조금 더 나은 제품을 위해서다. 이곳에서 제품을 만드는 셰프들만 18명에 이른다.
1층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에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식빵류와 선물용 쿠키세트가 진열되어 있다. 중앙에는 다양한 빵 매대가 있으며, 그 뒤로 벽면을 길게 채우고 있는 것은 다양한 컬러와 모양의 케이크가 담긴 쇼케이스다. 시식용 제품들도 넉넉하게 준비해 두어서 제품 선택 시 도움이 된다.
2층은 커피 타임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카페다. 1층에서 구입한 빵과 함께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게 꾸며서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고. 다양한 높낮이의 테이블과 의자가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10년 후가 더욱 기대되는 빵집
브레드타임에서는 현재 약 200여 가지의 제품을 판매한다. 비율로 따지자면 빵과 디저트가 6:4 정도다. 오픈한 지 두 달 남짓. 셰프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메뉴는 시금치 치아바타다. 건강빵은 딱딱하고 맛이 투박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해 식감은 조금 소프트하게 조절했다. 또 셰프가 주목한 것은 시금치, 호박, 당근 등 우리땅에서 재배된 우리 농산물. 건강빵이라고 하면 칠레산 호두나 크랜베리 등 건조과일이 박힌 하드계열 빵을 먼저 떠올리는 이들에게는 획기적인 메뉴일 터다. 두유를 넣은 촉촉한 치아바타 역시 셰프의 야심작이다. 채소는 우리농산물을 사용하되, 반죽에 사용하는 밀가루는 섬유질이 풍부한 독일산 밀가루를 사용하고 향과 풍미가 강한 유럽의 다양한 버터를 활용한다고.
오픈 두 달 남짓. 아직 손님들의 반응이 눈에 띄게 오고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백순헌 셰프는 "역사에 남을 수 있는 가치 있는 빵집의 길을 걷기 시작한 지 이제 겨우 두 달. 벌써 손님들의 뜨거운 반응을 바란다면 그게 욕심이 아니고 무엇이겠는냐”며 허허 웃는다.
그는 앞으로도 이뤄야 할 꿈이 많다. 직원들을 위해 매달 외국인 셰프를 초청하여 전문 세미나를 여는 것도, 주부고객이 많은 것을 감안해 앞으로 브레드타임의 건강빵을 알리는 주부제빵교실을 기획하고 있는 것도 돈보다 더 중요한 것에 가치를 두고 싶은 그의 꿈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브레드타임에는 바로 지척의 지역주민 손님만큼이나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지방 손님들이 눈에 띄게 많다.  하루하루를 나태하게 살고 싶지 않다는 백순헌 셰프.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선물용으로는 롤케이크가 가장 많이 팔린다는 것은 우리 제과인이 더 적극적으로 다른 대안을 연구하고 제안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그의 말에서 오늘도 또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장인의 모습이 보인다. 돈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하고자 하는 셰프의 염원이 담긴 브레드타임의 10년 후가 더 기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주소 부산시 강서구 신호산단4로 43(신호동)
문의 051-971-0078
운영시간 09:00~22:30
추천메뉴 시금치 치아바타 3천5백원, 호박못난이 2천6백원, 블루베리치즈빵 3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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