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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 앤 구떼
   빵리지앵 2012.08.27 Am11:14, 조회 : 13,112  
자연 닮은 공간, 자연 담은 맛
블룸 앤 구떼 bloom and goute


가로수길의 맏언니격 이었던 블룸 앤 구떼가 돌아왔다. 자연스러운 느낌의 공간 안에서 더욱 강화된 디저트, 브런치, 커피 등의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전문성 강화해서 가로수길로 귀환한 터줏대감
돌아오겠다고 새끼손가락 고리 걸며 떠났던 블룸 앤 구떼가 그 약속을 지켰다. 좀 더 전문성을 강화하고 훨씬 울창해진 모습으로 말이다. 가로수길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이곳이 둥지를 떠나야했던 데는 이유가 있었다. 사실 요즘의 가로수길은 예전의 가로수길이 아니다. 주인장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작디작은 숍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거대한 자본논리에 의해 패스트패션이라 불리는 스파(SPA)브랜드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시 돌아왔기에 ‘블룸 앤 구떼의 귀환’은 어떤 상징성이 있다.  
꽃과 케이크 카페가 함께 공존했던 기존의 콘셉트는 그대로다. 메인거리에서 건너편 골목길로 위치는 변화했지만 빈티지함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여전히 아우라를 뿜어낸다. 건물하나를 통째로 뜯어내는 복잡한 공사를 통해 복층구조의 매장을 완성했다. 2층에서 1층의 꽃과 식물들이 내려다보이도록 ㄷ자형태의 난간을 만들어 낸 구조가 인상적이다. 이러한 공간 활용은 매장을 훨씬 더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전체적으로 회색빛 콘크리트로 채워진 외벽과 철근 구조들이 절제된 느낌을 준다. 차가운 느낌의 매장과 테이블 곳곳에는 화분과 꽃병들이 무심한 듯 놓여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화덕오븐이 묵직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 화덕오븐은 샌드위치의 베이스가 되는 치아바타를 좀 더 전문적으로 굽기 위해 들였다고 한다. 빵 맛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출신의 제빵사 토비를 영입했다고. 호주산 유기농 밀가루로 만드는 이 치아바타는 가볍고 쫄깃한 식감으로 ‘올 데이 브런치’ 메뉴에 함께 제공된다.

밭에서 키운 재료로 만드는 자연주의 콘셉트
브런치 메뉴의 종류는 중동지역의 대표적인 콩 요리인 후무스를 곁들인 미트볼, 매콤한 소시지의 일종인 초리조와 허브향 가득한 감자로 완성한 유럽풍 브런치 등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부드럽게 구워진 닭가슴살과 다양한 삶은 콩을 곁들인 샐러드는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이어트 브런치이다. 또한 달달한 것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다. 13장 이상의 크레이프 사이사이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을 바른 ‘크레이프 케이크’와 직접 만든 캐러멜 소스에 톡톡 터지는 무화과의 맛이 조화로운 ‘캐러멜 무화과 케이크’를 추천한다. 케이크류의 가격은 5~7천원 선이다.
블룸 앤 구떼의 모든 메뉴들은 재료가 가진 고유의 맛을 최대한으로 살려 자극적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입구 쪽에 가꾸어 놓은 작은 텃밭은 요리와 음료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식재료들을 위해 만들었다. 로즈마리, 민트, 바질, 토마토, 블루베리 등 다양한 종류의 재료들이 텃밭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직접 키워서 아침에 수확한 허브와 직접 담근 레몬청으로 만든 ‘민트 디톡스 소다’도 색다르다. 직접 키운 재료로 만들어주는 음료들은 더욱 믿음 이간다. 한 입 마시면 스트레스로 지친 몸에 해독작용이 서서히 일어나는 듯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예전과 달라진 또 다른 점은 꽃의 비중이 더욱 커진 점이다. 1층 매장에는 각양각색 수입 꽃 종류들과 식물들이 있다. 세라믹 재질의 화분이나 다발 형태 등 원하는 데로 꽃과 식물을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 콘셉트를 그대로 보여주는 감각적인 에코백은 천 가방만 보면 일단 사야하는 에코백 수집가들의 소유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4-6번지
문의 02-545-6659

취재·글 김아름 사진 이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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