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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 남산
   빵리지앵 2012.09.24 Pm03:03, 조회 : 16,171  

서울에서 가장 높은 떡집 ‘합 남산’  
인사동 병과점 ‘합’의 신용일 셰프가 지난 7월 남산에 한국 전통 디저트 카페 ‘합 남산’을 오픈했다. 새로운 개념의 팥빙수와 인절미를 시그니처 메뉴로 내세웠지만, 다른 메뉴들 하나하나에도 그만의 창의력이 녹아있다.

전통적이라서 더욱 모던한
지난 2010년 가을, 인사동 낙원상가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한 모퉁이 이제까지와는 다른 트렌디한 떡집 ‘합’을 선보인 신용일 셰프. 그가 남산 자락에 한국 전통 디저트 카페 ‘합 남산’을 오픈했다.
기존의 합에서는 제품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던 차, 지난 여름 그가 선보였던 빙수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다는 손님들의 성화에 자리를 알아보던 중 강남손님과 강북손님들 양 쪽을 다 배려한 이태원에 둥지를 틀었다고.
2층이라는 다소 불리한 입지를 살리기 위해 올라오는 계단이나 입구, 창문을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했다. 넓어진 실내에는 그가 좋아하는 개화기의 가구와 한국 전통 식기들을 디스플레이하고, 깨끗한 벽면은 여백의 미를 살려 모던함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합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작가들을 발굴해 사진전을 열고,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매개자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현재는 소녀를 모티프로 한 여름 느낌의 사진전이 전시되고 있는데, 오는 가을에는 신 셰프가 공부했던 파리의 사진을 전시하는 등 계절마다 테마를 달리한 사진들을 주기적으로 전시할 생각이라고.
제품만큼이나 인테리어와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은 신 셰프. 얼마 전에는 합의 2주년을 맞이해 합 식구들과 기념촬영도 했단다. 마치 프랑스의 오래된 불랑주리 흑백 사진처럼.

그의 창의력 넘치는 메뉴들
제품은 기본적으로 인사동 합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동일하지만,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몇몇 메뉴들을 메인으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지난 여름 히트를 친 유자빙수는 맑게 우려내어 차갑게 식힌 유자와 팥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한다. 여기에 단자나 증편 대신 보통 빙수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인절미를 올린 것이 포인트.특히 이곳에서 선보이는 인절미는 기존 방식이 아닌 찹쌀밥을 찧어서 만든 것으로, 찰기는 부족하지만 공기가 많이 들어가 부드러움이 배가되었다. 고기를 먹더라도 맛보다 식감을 더 중요시 여긴다는 신 셰프의 철학이 녹아있다.  
여름이 지나면 빙수를 먹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의 시그니처 음료 메뉴인 배숙처럼 생강을 넣어 먹을 때는 시원하지만 속은 뜨끈해지는 겨울용 빙수를 개발 중이다. 어른들이 뜨거운 음식을 먹고 ‘아 시원하다’고 말하는 데서 힌트를 얻었다고.
일명 ‘뜨거운 빙수’와 함께 단팥죽과 팥죽의 중간형태인 합만의 ‘단팥죽’도 조만간 만나볼 수 있다. 여러 번 헹구어 떫은 맛을 최소한으로 하고 단맛을 최대한 줄인 대신에 계피가루와 땅콩가루, 대추칩, 들깨 등 토핑을 각자 알아서 먹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해 맛과 먹는 즐거움을 더할 생각이다.
가을이 오면 그는 떡에 관련된 음식도 차츰 선보일 예정이다. 그만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떡갈비와 떡 베이컨 말이, 떡 잡채, 떡 꼬치, 건나물 떡볶이 등을 메인으로 샐러드와 밥이 딸려 나오는. 여기에 그의 장기인 플레이팅 한식 디저트와 그에 잘 어울리는 전통차가 서브되는 합 남산만의 풀코스를 조만간 즐길 수 있을 듯.
깊어가는 가을, 가득해지는 별만큼이나 하나, 둘 늘어나는 그의 플레이트들이 우리의 가을을 더욱 충만하게 할지어다.

주소_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231-36 2층
문의_070-7532-4819

취재ㆍ글 이상민│사진 이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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