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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외국 브랜드 로열티 너무 비싸 (1990.09) 비앤씨월드 [ 2004-01-05 00:00:00 ]: [매출의 5∼6%, 업체들 적자로 허덕] 햄버거, 피자, 도넛 등 외국유명브랜드를 도입한 패스트푸드업체의 로열티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외국유명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는 매출액의 3∼5%에 달해 맥도널드, 버거킹, 웬디스, 켄터키후라이드치킨 등 비교적 성공적인 업체들도 적자에 허덕이고 있고 쉐이크스, 도미노피자 등은 체인망확장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에는 브랜드 도입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로열티의 비율이 매출액의 5∼6%로 종전보다 1∼2%높아진 것은 물론 아예 점포전개일정까지 제시하며 쇠고기양념 등 음식재료까지 브랜드 도입업체를 통해 수입하는 실정이다. 이같은 경향은 외국브랜드 도입에 있어 우리측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외국업체가 국내시장조사를 거쳐 제휴업체를 선택하는데다 대부분의 국내 제휴업체가 외식산업에 전혀 경험이 없는 대기업이어서 기술의존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