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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글루텐 제품 표시 기준 완화 등 (2014.12) 빵리지앵 [ 2014-11-26 14:47:20 ]: 글루텐 제품 표시 기준 완화 등 식약처 식품 관련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의 표시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지난 11월 6일 행정예고하고 관련 의견을 12월 1일까지 받는다. 제과제빵 업계와 밀접한 조항은 ‘무글루텐 표시대상 확대’다. 글루텐 제품을 먹지 못했던 셀리악병 환자에게 밀, 호밀, 보리 식품을 먹을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힌 것이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행정예고안을 통해 “글루텐을 제거한 원재료를 사용하고, 그 재료에 들어간 글루텐 의 함량이 20㎎/㎏ 이하인 경우 글루텐 프리라는 표시를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카페인에 대한 표시 기준은 엄격하게 변경했다. 이로써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에는 카페인 함량 표시의 허용 오차 범위가 명시될 예정이다. 카페인 허용 오차는 표시량의 90~110%로 커피 및 다류는 80~120%로 정해졌다. 이밖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MSG 용어를 쓸 때 주의할 것을 권고했으며, 먹는물과 유사한 색깔의 음료에는 ‘수(水)’, ‘워터’, ‘물’이라는 글자를 넣어 이름을 짓지 못하도록 규정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