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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밀가루, 비만 원인 아냐 (2015.06) 비앤씨월드 [ 2015-06-01 10:53:51 ]: 밀가루, 비만 원인 아냐 최근 ‘밀가루 섭취량과 비만율은 상관관계가 적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얼마 전 365mc 비만클리닉은 8개월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식이패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밀가루 음식을 자주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오히려 비만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3회 이상 밀가루 음식을 섭취한 참가자 215명의 평균 체중은 59.7㎏, 주 2회 이하로 섭취한 참가자 319명의 평균 체중은 61.9㎏이었다. 체질량지수 25㎏/㎡ 이상에 대한 비만율도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두 그룹의 수치는 각각 17.7%, 28.2%로 밀가루 음식을 자주 섭취한 사람들의 비만율이 낮았다. 이는 밀가루 음식이 비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국내 비만인구의 증가 요인으로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한 탄수화물 섭취량의 증가, 불균형한 식이습관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