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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아이쿱생협, 글루텐 강화한 밀가루 개발 (2015.07) 비앤씨월드 [ 2015-06-29 13:58:32 ]: 아이쿱생협, 글루텐 강화한 밀가루 개발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가 우리밀에서 글루텐과 소맥전분을 분리하는 기술로 글루텐을 강화한 밀가루 3종을 개발했다. 그동안 국산밀은 종자가 부족하고 재배기술이 부족해 다양한 밀가루로 생산되지 못했다. 그러나 아이쿱생협은 글루텐 분리 기술을 강화해 우리밀로 강력분과 박력분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전남 구례군 용방면의 구례자연드림파크에 12억 5000만원 가량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1년 넘게 기술 개발한 것이다. 아이쿱생협 관계자는 “우리밀은 생육기간이 짧고 겨울에도 잘 자라지만 수입 밀에 비해 글루텐 함량이 적어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수입밀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밀가루를 선보여 밀 자급률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된 우리밀 강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11~13%로 점성이 강하며, 중력분 역시 글루텐 함량이 10%선에 이른다. 새로 생산된 밀가루 3종은 햇밀이 출하되는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