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오스트리아 왕실 납품 빵집, 첫 해외 매장 오픈 (2015.11)
비앤씨월드 [
2015-10-28 09:17:58 ]
오스트리아 왕실 납품 빵집, 첫 해외 매장 오픈 지난 9월 5일, 도쿄 세타가야구 아키하바라에 오스트리아의 오래된 빵집 ‘호프 베커라이 에디가 택스’가 문을 열었다. 호프 베커라이 에디가 택스는 1569년에 문을 열고 4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빵집으로, 1888년에 합스부르크 왕가로부터 ‘왕가에 빵을 납품하는 집’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본국 이외에 지점을 두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이번 도쿄 지점은 “유럽 이외의 문화권에 비엔나 과자의 전통을 잠깐의 유행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서 알리고 싶다”는 오너의 바람에 의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매장에서는 독일빵과 비엔나 과자 전문점 ‘노이에스(Neues)’의 노자와 다카히코 오너셰프가 오스트리아 본점에서 직접 전수받은 레시피를 토대로 제품을 만든다. 이곳에서는 독일어권의 기본 빵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핸드카이저’(200엔), 크루아상의 원형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깁펠’(250엔) 등을 맛볼 수 있다. 또 호박씨를 넣은 캐러멜 크림과 초콜릿 반죽으로 만든 ‘에디가 토르테’(540엔) 등도 일본 한정 제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