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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초음파로 초콜릿 품질 확인한다 (2016.07) 비앤씨월드 [ 2016-06-29 10:22:21 ]: 초콜릿의 품질을 보다 수월하게 검사하는 방법이 벨기에에서 개발됐다. 지난 6월 1일 벨기에 뢰번 카톨릭대학교 연구진은 초콜릿의 품질을 좌우하는 ㅏ카오버터의 결정 형태를 초음파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원리는 건강검진이나 태아 검사에 사용하는 초음파 검사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카카오버터는 액체 상태일 경우 초음파가 반사되고 반대로 결정화되면 통과 되는데, 이때 반사되는 초음파의 양을 분석해 카카오버터의 결정형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초콜릿 제조사들은 완성된 생산품에서 샘플을 추출해 사후 분석하는 방식으로 초콜릿의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 기존 방법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생산 과정에 발생하는 문제를 즉각 파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초음파 검사 방법을 이용하면 초콜릿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문제 발생 시 바로 대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