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국내 식품산업 규모 164조원…제과점 수 1만6496여개 (2016.10)
비앤씨월드 [
2016-09-30 09:37:44 ]
국내 식품산업 규모 164조원…제과점 수 1만6496여개 국내 식품산업 규모가 지난 10년간 78.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8월 15일 발표한 ‘2016년도 식품산업 주요 지표’에 따르면 국내 식품산업 규모는 2014년 기준 164조원으로 2004년 92조원에 비교해 급격하게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식품 제조업(식료품 제조업 및 음료 제조업)이 80조원, 외식업(음식점 및 주점업)이 84조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외식업의 사업체수는 전년도보다 2.4% 증가한 65만개를 기록했다. 이는 인구 78명 당 1개의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전보다 시장 경쟁이 심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업종별 업체수를 살펴보면 한식 업체수가 3만여 개소로 가장 많았다. 기타 음식점업에 속하는 제과점업의 경우 1만6496개소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4조6억8200만원에 달했다. 그밖에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및 유사음식점업의 수는 1만4630개소였다. 또한 식품 제조업의 사업체수는 5만7711개소로 사업체수가 가장 많은 품목은 김치였다. 기타 빵류는 4위, 떡(제조도매)은 8위에 올랐다. 매출이 1조원을 넘은 식품기업은 19개사로, 이중 CJ제일제당의 매출액이 4조5396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제과제빵 관련 업체 중에서는 1억7751억원을 기록한 롯데제과가 5위를 기록했으며, 파리크라상이 뒤를 이었다. 한편, 우리나라 식품시장은 세계 14위 수준으로, 미국, 중국, 일본, 영국이 1위부터 4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