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발효종으로 만든 빵·과자, 일본서 인기 (2016.11)
비앤씨월드 [
2016-10-26 13:33:23 ]
일본에 ‘발효종 열풍’이 불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대형 제과업체인 야마자키 비스킷(구 야마자키 제빵)은 발효종을 사용하여 만든 크래커 ‘르방’과 ‘르방 클래시컬’을 선보였다. 야마자키 비스킷의 제빵 기술을 접목시켜 만든 두 제품은 크래커임에도 발효의 풍미와 밀가루의 고소한 향이 느껴져 요즘 건강식을 찾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일본에서는 ‘천연발효빵’ 대신 ‘발효종 빵’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에 발효종을 활용한 빵들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다. 한 예로 데니시 식빵 전문점 안데(ANDE)는 류코쿠 대학 농학부와 협력해 효모종으로 발효시킨 ‘소프트 식빵’을 출시했다. 이 효모종은 교토 다이몬지야마(大文字山)에 자생하는 참나무 수액에서 얻어진 것으로, 이를 사용해 만든 식빵은 신맛과 잡미가 없고 깔끔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