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식품업계와 손을 잡았다. 향후 SPC삼립, 설빙, 탐앤탐스, 풀무원, 해태제과 등은 쌀을 활용한 디저트를 다채롭게 출시하는 한편 쌀 가공식품 프랜차이즈 매장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쌀 가공식품을 선보이는 ‘라이스 랩(Rice Lab)’을 자체 운영하기로 했다. 라이스 랩은 올해 말 중 서울 지역 대학가에 1호점을 시험 오픈한 후 내년부터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한다. 이번 쌀 소비 정책 발표에 앞서 농식품부는 ‘미(米)라클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추석에는 미라클 프로젝트의 하나인 쌀 레시피 공모전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이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바 있다. 또한 농식품부는 11월 22일 당시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메뉴 5종에 대해 ‘쌀로 만든 디저트 무료 시식회’를 홍대 KT&G 상상마당 6층에서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