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미쉐린 가이드 서울 편 발간…‘라연’ · ‘가온’ 3스타 (2016.12)
비앤씨월드 [
2016-11-29 16:24:40 ]
미쉐린 가이드의 28번째 글로벌 컬렉션인 서울 편이 지난 11월 7일 첫 발간됐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편에서는 미쉐린 스타로 선정된 서울 내 24곳의 레스토랑 명단이 공개됐다. 3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광주요에서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 ‘가온’과 신라호텔에서 운영하는 한식당 ‘라연’ 2곳이며, 2스타 레스토랑에는 롯데호텔 ‘피에르 가니에르’, ‘권숙수’, ‘곳간’ 등 3곳이 선정됐다. 또한 1스타 레스토랑으로는 ‘밍글스’, ‘다이닝 인 스페이스’, ‘라미띠에’, ‘제로 콤플렉스’, ‘정식당’, ‘이십사절기’, ‘스와니예’ 등 19곳이 선정됐다. 미쉐린 가이드 측은 이번 미쉐린 스타 선정의 평가 기준으로 요리 재료의 수준, 요리법과 풍미의 완벽성, 요리에 대한 셰프의 개성과 창의성, 가격에 합당한 가치, 전체 메뉴의 통일성과 일관성 등 5가지를 꼽았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편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정 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발간에 앞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11월 1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공식 홈페이지(guide.michelin.co.kr)를 개설하고 ‘2017 빕 구르망(Bib Gourmand)’으로 선정된 36곳의 레스토랑 명단을 발표했다. 빕 구르망은 가성비가 훌륭한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것으로 각 도시별로 적정한 가격대를 정한 후 이를 기준으로 고품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들을 선정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의 기준 가격대는 3만5000원 이하이며, 유럽 지역은 35유로, 일본은 5,000엔, 미국 지역은 4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