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식품 미래 주제로 한 ‘FOOMA JAPAN’…역대 최대 업체 참가 (2017.07)
비앤씨월드 [
2017-07-13 13:41:18 ]
일반사단법인 일본식품기계공업회가 주최하는 ‘FOOMA JAPAN 2017’이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동전시관 1~8홀에서 개최됐다. FOOMA는 ‘food’와 ‘machinery’의 합성어로 매년 새로운 식품 기기 및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국제 식품 공업 전시회다. 40회를 맞이한 FOOMA JAPAN 2017에는 4일간 10만411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올해의 테마는 ‘식품의 미래를 위한 나침반’. 이에 맞춰 향후 전 세계의 과제인 ‘식품의 안전, 안심 먹거리’에 대응한 제품 및 기술들이 전시됐다. 또 ‘로보트화’, ‘국제화’ 등도 이번 행사에서 대두된 키워드였다. 면적 3만4237㎡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장에는 역대 가장 많은 775개사(社)가 참가했다. 식품제조 · 가공 부문의 참가사 비중이 33.4%로 가장 높았으며, 그중에서도 과자 · 빵 관련 업체가 79개사로 최대였다. 대표적으로 7홀에 출점한 겐코 코퍼레이션(硏光通商)은 자사가 개발한 ‘살바치아(Salba Chia)’를 소개했다. 살바치아는 빵의 노화를 억제해 유화제를 대체할 수 있고 흡수성이 좋아 수율을 높일 수도 있어 최근 주목받는 기능성 치아시드다. 또한 하야시바라(林原)의 대표제품 ‘트레하®(트레할로스)’도 눈길을 끌었다. 이미 다양한 식품에 사용되고 있는 트레하는 무엇보다 냉동 내성이 강해 냉동 반죽, 파베이크 냉동 빵을 비롯해 커스터드 크림, 잼, 앙금 등의 필링에 적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주제와 관련된 이벤트 및 세미나, 심포지엄 등이 열려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