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대한제과협회(회장 홍종흔)가 국내 쌀 소비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품질 쌀가루 소비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제과제빵 관련 기술정보와 산업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제과협회는 협회 소속 빵집들을 대상으로 밀가루 제품에 쌀가루를 10% 이상 섞어 사용하는 ‘R10운동’을 실시해 쌀빵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쌀빵 아카데미를 통해 쌀빵 대중화 교육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앞으로 쌀가루를 활용한 조리법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한편, 쌀가루 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쌀빵 경진대회 등을 통해 쌀가루 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