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프랑스, 버터값 상승으로 위기 (2017.07)
비앤씨월드 [
2017-07-20 10:12:11 ]
최근 프랑스에서 버터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과제빵업계에 빨간 불이 켜졌다. 프랑스 버터 가격은 작년 4월부터 올해 6월 사이 1㎏당 3유로 미만에서 5.37유로로 2배가량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특히 프랑스 내 우유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국내외 버터 수요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버터는 비엔누아즈리를 비롯해 프랑스 제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재료인 만큼 이번 가격 상승은 크루아상, 타르트, 브리오슈 등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상황이 악화되면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가중될 뿐 아니라 버터 자체가 고갈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