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특급호텔들이 다양한 문화생활과 이색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클래스로 고객 선점에 나서고 있다. 수준 높은 클래스를 제공해 브랜드 이미지와 충성도, 고객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델리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10명을 정원으로 하는 ‘쁘띠 클래스’를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업은 디저트와 꽃을 활용한 ‘플라워 박스 만들기’, 호텔 베이커리 셰프에게 직접 배워보는 ‘마카롱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역시 야외 공간에 마련된 ‘그랜드 캠핑’에서 어린 자녀를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더 플라자는 꽃꽂이 클래스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반얀트리 키즈클럽을 통해 어학, 예술, 체육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는 여름 캠프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