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쌀 소비 촉진 위한 ‘라이스 랩’ 매장 추가 운영키로 (2017.08)
비앤씨월드 [
2017-08-08 09:58:02 ]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관련 제품 매장 ‘라이스 랩(Rice Lab)’을 기존 홍대 매장을 비롯해 전국에 총 4곳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17개소 중 운영자의 역량, 유통망 확보 가능성, 지속적인 쌀 제품 개발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4개소를 선정했다. 첫 번째 매장인 홍대 라이스 랩은 지난해 12월부터 제품 개발ㆍ마케팅ㆍ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소로리라는 협동조합을 구성해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해오고 있다. 트렌디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곳은 카페테리아, 레스토랑, 교육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쌀을 활용한 디저트와 전통주, 쌀 요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나머지 3곳은 오는 10월 경기도 가평, 전라북도 익산, 경상북도 의성에 각각 오픈한다. 경기도 가평 라이스 랩은 영농조합법인 농부들의 카페장터 관리 하에 인근 유명산 국립휴양림, 캠핑장 등의 시설과 연계해 관광객을 위한 쌀 가공제품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며, 원광보건대 학생회관 내에 문을 여는 익산 라이스 랩은 지자체와 쌀가공업체, 식품관련 학과가 협의체를 구성해 젊은 층의 수요 확대를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의성 라이스 랩은 쌀가루 생산업체이자 곡물 가공기계 회사인 신안상사가 기존 거래관계에 있는 중소 쌀가공업체의 제품을 판매ㆍ홍보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라이스 랩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쌀 제품들을 개발하고 쌀 소비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