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시에 / 비앤씨월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브랜드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가 11월 9일과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 1층에서 프리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는 화성에서 태어나 지구로 온 고릴라 캐릭터 제이릴라의 세계관을 접목한 빵집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모티브로 한 제이릴라는 우주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화성에서 만든 이색 빵을 지구에 선보인다는 스토리다.

매장 내부는 손님이 거대한 우주선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강조했다. LG전자와 협업해 14개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꾸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월’, 홀로그램 패턴의 패키지, 제이릴라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굿즈(상품)도 전시한다.

메뉴는 총 60종으로 라임 & 애플망고 요거트 무스케이크 ‘머큐리 크러시’, 묵직한 식감과 진한 초콜릿 풍미의 쇼콜라 케이크 ‘마블 쇼콜라’, ‘뺑 드 캘리포니아’ 등이 대표적이다.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태양을 떠오르게 하는 ‘뺑 드 캘리포니아’는 르방을 넣어 만든 반죽을 280℃ 이상 고온에서 구워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에 커스타드 크림이 가득한 ‘크림베터리’, 자색 고구마, 국산 녹차, 먹물 등을 사용해 우주의 색을 담은 ‘오로라 베이글’, 화이트 & 다크초콜릿으로 코팅한 쿠키 ‘랑그드샤’ 등이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그 동안 다져 온 프리미엄 베이커리 노하우에 최근 소비자가 중시하는 시각적 경험과 색다른 맛 등을 만족시킬 만한 요소들을 접목했다”며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