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초코파이 시장 경쟁치열 (1990.02)
비앤씨월드 [
2003-01-14 00:00:00 ]
크라운 참여로 4파전 초코파이시장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연간 4백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초코파이 시장은 지난 74년 동양제과가 처음 판매를 시작한 후 85년 해태, 87년 롯데에 이어 89년 크라운이 마지막주자로 참여 제과4사간에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선발업체인 동양제과는 「오리오초코파이」로 매년 10%이상의 꾸준한 성장을 계속, 지난해 매출액이 2백50억에 달하는 등 아성을 고수하고 있지만 후발업체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아 전열을 재정비하고 나섰다. 특히 저가제품인 「빅파이」로 파이시장에 도전한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크라운초코파이」를 새로 개발,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 1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선발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고 해태제과도 포장디자인을 바꾸는 등 시장확보를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