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미국 도넛업계 진통 (1990.02)
비앤씨월드 [
2003-01-14 00:00:00 ]
던킨 윈첼 등 외국기업에 매각 세계 최대의 도넛체인인 던킨도너츠가 영국기업에 의해 인수되는가하면 2위 업체인 윈첼도우넛이 캐나다업체에 매각되는 등 미국의 도넛업계가 진통을 겪고 있다. 근착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체인망을 자랑하던 던킨도너츠가 지난해 11월 영국 아라이드․라이온즈사의 매수제의에 응해 총2억5백만달러(한화 약 1천5백75억원)에 매각됐다. 영국의 라이온즈사는 식품․음료등을 생산하는 다각경영회사로 그중에는 미국에서 도넛제조시스템을 포함한 프리믹스, 첨가물 등을 제조 판매하는 DCA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라이온즈사는 매수조건으로 던킨도너츠에 1주당 47.25달러를 현찰지불키로 했으며 지난해 11월27일 매수에 관한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는 단킨도너츠가 설정한 매수신청기한 2일후 전격적으로 행해진것인데, 던킨도너츠의 이와같은 행동을 캐나다에 있는 기업매수회사가 시작한 적대적 매수에 대응하기위한 조치로도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보다 앞서 미국 제2위의 도넛체인으로 6백5십7개의 체인점을 거느리고 있는 윈첼도우넛도 캐나다의 샤하드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 조인을 완료한 윈첼도너츠의 매각조건은 현찰 4천만달러(한화 약 2백8십억원). 윈첼하우스의 매수회사인 샤하드사는 피터․C․토이고씨가 운영하는 개인경영회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