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 발암가능성발표따라 과자, 아이스크림, 우유, 화장품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식용색소 적색3호가 발암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합성색소인 적색3호가 동물실험 결과 간암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미국행정당국에 사용금지를 요청,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보사부는 외무부의 의견조회가 끝나는 대로 시판금지조치 등 판정을 내릴 방침이다. 그러나 보사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일본에서 적색3호의 사용을 허용하는 점을 들어 이 식용색소에 대한 조치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명백한 유해물질로 판정이 될 경우 판매금지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