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3.2%. 관련제품인상 우려 밀가루출고가가 최저 5.3%에서 최고 13.2%까지 인상됐다. 지난 23일 제분업계는 대중밀가루인 중력분1급 22kg들이를 5천7백원에서 6천원으로 5.3%를, 2급은 3천8백원에서 4천3백원으로 13.2% 인상했다. 또 강력분 1급은 6천원에서 6천5백원으로 8.3% 인상했다. 이에따라 도매상에서는 중력분 1급이 6천3백원에, 강력분1급이 6천8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제분업계는 이번의 밀가루값 인상은 지금까지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덤핑거래되던 것을 적정가격으로 환원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같이 밀가루가격이 5.3%에서 13.2%까지 크게 오름에 따라 제과제빵업체 및 면류업체의 원가부담이 가중돼 이들 제품의 가격인상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