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금연으로 수당도 받고 휴가도 받고 (2003.02)
비앤씨월드 [
2003-02-10 00:00:00 ]
윈도우 베이커리, 직원들 금연으로 인한 효과 커 시간절약 · 미각 둔화 방지 · 건강 회복 등 1석3조 몇몇 윈도우 베이커리들이 직원들에게 금연을 권장, 유도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의 코른베르그 과자점과 서울 송파구의 하이제 과자점, 부산 동래구의 시트론 제과 등이 그 대표적인 예. 코른베르그 과자점은 2002년 4월 전 직원이 금연에 성공했으며, 이후 직원 1명당 1개월에 5만원씩의 금연 수당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다. 하이제 과자점은 지난달부터 한시적으로 금연하는 직원과 지각하지 않는 직원들에게 반나절 정도의 추가 휴무를 보장해주고 있다. 또 시트론 제과는 오는 4월부터 금연하는 직원에게 1일 휴무를 추가로 보장할 계획이며, 1월부터 직원들의 금연을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윈도우 베이커리에서 금연을 실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작업 시간의 누수와 미각 둔화를 방지하는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직원들의 건강과 위생적인 측면도 금연을 권장하게 된 이유로 꼽았다. 코른베르그 과자점의 고재석 공장장은 “금연함으로써 흡연으로 인해 낭비되는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고, 직원들에게는 금연을 통한 건강 회복과 1일 휴무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