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중국 금상배 전국 빵 경연대회 개최 (2003.02)
비앤씨월드 [
2003-02-10 00:00:00 ]
최종 결전서 교포제빵업체 최고상 2개 부문 수상 중국식품공업협회와 중국여행호텔협회, 남순(南順)제분유한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전중국 빵경연대회 최종결선이 1월6일부터 9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전중국을 광주(廣州), 대련(大連), 성도(成都), 상해(上海), 북경(北京) 등 5개권역으로 나누어 예선을 실시하고, 이날 최종결선을 치룬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대련의 교포제빵업체인 애마식품(대표?김영근) 기술진인 김광진 씨등 2명이 빵공예부문과 식빵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중국의 제빵경연대회는 빵공예 부문과 바게트 및 식빵 부문, 페이스트리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치뤄졌으며, 빵공예는 완성품 출품으로, 기타 부문은 현장경연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대회의 진행을 총 지휘한 중국식품공업혔회 황센밍(黃 明) 사무총장은 중국의 굽는 빵 역사가 서안(西安)지역 고분에서 출토된 돌위에 굽는 납작한 빵 등으로 미루어 최고 2~3천년 전부터 유래되었다고 보고 ‘예술과 과학이 접목된 빵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와같은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에는 현재 년간 500만 위안(한화 약 7억 5천 만원)이상 매출을 올리는 제빵업체만도 1천개 이상 운영되고 있으며, 제빵업체 총 종사자 수를 약 3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