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수입 밀가루 대신 우리밀 사용해 (2003.02)
비앤씨월드 [
2003-02-10 00:00:00 ]
풀무원 내추럴홀푸드, 올가 베이커리 분당 5호점 오픈 지난해 12월 20일 분당 이매동에 올가 5호점이 문을 열었다. 풀무원의 유기농식품 유통사업체인 (주)내추럴홀푸드가 운영하는 올가에서는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양곡, 채소, 과일을 비롯해 無 항생제 주문 사료로 키운 육류, 건강 보조식품 등이 판매되고 있다. 매장 내에 샵 인 샵(Shop in shop) 형태로 마련되어 있는 올가 베이커리에서는 우리밀과 풀무원 샘물, 유정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저열량 자이로 과당 등 기존의 베이커리와는 차별화된 원료를 이용해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빵, 쿠키, 케이크 등이며 모두 35개 아이템을 구비해 놓고 있다. 내추럴홀푸드 홍보실의 이미경 차장은 “시대가 바뀌어 빵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면서 “우리밀을 사용해 한국인의 기호에 맞는 식사 빵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친환경 농산물의 경우 맛없다는 것이 통념이었는데 올가 베이커리는 ‘맛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가는 1997년부터 반포 직영점에서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해왔으며, 분당 이매동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반포에 있던 베이커리 공장을 이전했다. 현재 이 매점에서 만들어내는 제품은 5개의 올가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에 공급되고 있다. 내추럴홀푸드는 2004년 분당 백궁역 부근에 380여 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밥 역할을 할 수 있는 식사 빵과 기능성 제품, 간식류 등에 신경을 쓰면서 베이커리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