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삼성 타워팰리스 ‘스타수퍼’ 오픈 (2003.02)
비앤씨월드 [
2003-02-10 00:00:00 ]
조선호텔 베이커리·에구치·수예당 등 베이커리 매장 입점 신세계 백화점이 지난 1월1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삼성 타워팰리스 지하 1층에 ‘스타수퍼’를 오픈했다. 매장 면적은 970평이며 100여 대 차량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수퍼는 신선식품, 글로세리 코너(전세계 유명 향신료 및 미각 식품 취급), 생활용품 코너(조미료, 주방용품 등), 테이크 아웃 전문 매장, 푸드 코트, 스타 벅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베이커리 관련 업체으로는 조선호텔 베이커리의 달로와요, 인더키친을 비롯해 빠띠쓰리 에구치, 수예당, 시나본 등이 입점해 있다.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 ‘인더키친’과 베이커리 매장 ‘달로와요’는 오전 7시30분에 오픈해 샌드위치, 스프, 죽, 커피, 음료 등 아침 식사 메뉴를 판매한다. 달로와요 측에서는 “빵, 케이크, 글로세리, 푸딩, 젤리 등 3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운영될 것”이라면서 “특히 제품의 기능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또 매달 1~2회에 걸쳐 제빵 관련 정기 시식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수예당은 중장년층을 겨냥한 화과자 제품과 젊은 층을 겨냥한 양과자 세트 위주의 제품을 구비했으며, “제품과 포장 모두 고급화 추세에 맞추는데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그 외에 시나본 등의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조선호텔 베이커리에서 운영하는 디저트 코너와 크리스피 슈 코너도 별도의 판매대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신선식품 코너에서는 명품 한우, 토종란, 유기농 야채 등 최고급 식품만을 판매하며, 청과 코너에서는 국내 최초로 후르츠 샐러드바를 선보였다. 또 친환경 과일로 만든 생과일주스와 조각과일도 판매된다. 구르메샵에서는 캐비어, 푸아그라, 트러플 등과 함께 유럽산 치즈와 살라미도 판매한다. 또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 면류와 100여 종의 전문 향신료 및 소스, 드레싱류, 수입 글로세리류 등을 선보였다. 스타수퍼에 입점해 있는 업체의 한 관계자는 “아직 타워팰리스 입주가 완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망이라든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하기 힘들다”면서 “내년까지 입주 계획이 잡혀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명 ‘귀족 아파트’로 불리는 타워팰리스는 1999년 착공되어 2002년 10월부터 4개 동 1,499가구에 입주가 시작되었으며, 올 2월에 2개 동 813가구에도 입주가 진행된다. 또 2004년에도 1개 동 480가구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